비만 관련 5개 학술·전문 단체가 정부의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환영하고 나섰다.

정부는 7월27일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신체활동 활성화 △고도비만자 적극 치료 △대국민 인식개선 등 4개 분야를 정해 관련 부처간 정책 연계를 통해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종합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비만 관련 5개 학술·전문 단체는 8일 △비만 관련 부처간 정책 조율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최초 수립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학교’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수행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을 위한 지원 계획 수립 △폭음·폭식 조장할 수 있는 방송이나 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감시를 통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이번 대책으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감독할 컨트롤타워 △관련 예산 확보 △‘학교’ 기반 비만예방사업의 통합적 관리 △먹거리 방송 부각 보다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리잡기 등을 제안했다.

5개 단체는 대한비만학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운동생리학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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