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열스마트병원장

 가톨릭학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스마트병원을 신설하고 초대 스마트병원장으로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이다.

병원은 지난 5월 개원을 맞아 스마트병원을 선포하고 진료 편의성을 최상으로 높인 환자용 모바일 앱 개발 · 의료진의 진료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모바일 EMR·ENR 등을 오픈했으며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본격 가동했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은 총 5개의 분야별 전문센터로, 스마트인프라센터는 환자용 앱과 모바일 EMR·ENR 개발하고 배포하며 AI(인공지능)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또 Big Data(빅데이터) 센터는 서울성모 의료정보를 활용하여 질환 예측 프로그램램인 서울성모CDW(Clinical Data Warehouse) 및 공통데이터모델인CDM(Common Data Model)을 구축하게 된다.

원격의료센터는 원격화상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자선의료를 활성하게 되며 스마트재활센터는 병원에서 진행되는 재활프로그램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열 스마트병원장은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여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스마트병원이 설립됐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보려는 환자들이 늘어나 진료 접수부터 투약, 수납까지 스마트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적용하여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동영상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실생활에서 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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