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 박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기술거래 및 임상시험 분야의 전문가인 이민영 박사를 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로 초빙했다.

이민영 박사는 지난 2011년 국내 제약사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글로벌제약사에 수억 달러 규모로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이후 이 박사는 싱가폴에 위치한 미국 제약기업 SFJ Pharmaceutical Group 아시아·태평양 지부에서 7년간 대표로 역임한바 있다.

SFJ Pharmaceutical Group은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기술도입해온 신약 파이프라인을 임상 개발해 미국, 유럽 등에서 NDA 승인을 받은 후, 다시 다국적 기업들에게 재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하는 기업. 이러한 사업과정 중 이민영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 및 CRO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임상시험과 NDA 승인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황순욱 단장은 “의약품 개발 벤처들이 급증하고, 국내 제약기업들의 해외 기술 이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에 해외 주요 전문가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함께 임상개발 및 기술거래의 전문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며 “해외제약전문가는 기업들과 직접 만나 기업들이 가진 현안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로서 이민영 박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민영 박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진흥원에서 제약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컨설팅을 시작하며, 이민영 박사의 컨설팅, 강연, 교육을 원하는 경우 진흥원 전문가 컨설팅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epharmakorea/gpko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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