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희귀질환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국가보건의료 핵심연구 강화 등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 건강정보 활용 제고와 만성질환 예방 사업을 위해 건강정보를 확산하고 조사연구 사업을 한다.

건강정보는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cdc.go.kr)을 온라인 포털 등과 연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증진 분야 신규 콘텐츠 개발, 동영상·카드뉴스 등 국민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건강정보 개발·보급하고, 건강정보의 효율적 연계확산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기능으로 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눈건강(2017), 난청(2019) 등 삶의 질 관련 질병조사 도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근거로 활용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는 계측 조사(키, 몸무게)를 하며, 치매 및 수면의 질 등 정신건강 관련 문항 보강(2018)하게 된다.

성인흡연자 및 청소년 패널 구축·추적조사,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현황 파악 등 금연정책 근거 마련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 지정·공고하고, 요양급여 본인 부담금·간병비 등 지원, 조기진단·치료기술 개발 기반 구축도 하게 된다.

‘희귀질환 유전진단지원사업’ 대상 질환도 하반기에 확대하고, 미진단자 진단 지원 및 연구 기반 네트워크 구축 추진, 신규 희귀질환 지정 결과에 따라 진단법 개발 및 지원대상 질환 확대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 치매예방관리 연구 및 유전체 연구 확대, 연구 지원 인프라 구축 및 활용·지원 강화 등 주요 핵심사업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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