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은 최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루닛(이하 “루닛”)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 ‘Lunit INSIGHT (이하 “루닛 인사이트”) 를 활용한 영상 분석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기획조정실장, 좋은문화병원의 영상의학과 의료진, 최석철 행정부장, 영상의학과 팀장, 전산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루닛의 장민홍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당사자의 업무 및 연구방향,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 날 이루어진 MOU 체결로 은성의료재단(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루닛 인사이트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병원들은 향후 임상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루닛은 은성의료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환별로 다양한 예측모델을 검증 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은성의료재단과 루닛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은성의료재단과 MOU를 체결한 루닛은 2013년 설립, 딥러닝 기반의 범용 이미지 인식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17년에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전 세계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자성 기획조정실장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루닛과의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공동연구는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은성의료재단과 루닛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은성의료재단이 AI 기반 의료시스템 구축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은 현재 부산 경남 경북지역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울산), 좋은선린병원(포항) 5개의 급성기 종합병원과 좋은애인요양병원을 포함한 6개의 요양병원 등 총 11개 병원, 총 3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은성의료재단의 모태가 되는 좋은문화병원은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였고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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