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사장 김승철·이화의대 교수)이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재단은 19일 “이번 의료봉사는 ㈜포스코대우, 고대 안산병원과 함께 진행했다”며, “2014년 창단 이후 세계 각국의 의료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머라우케 울릴린 지역의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진행된 것. 봉사단은 “지난해에 비교해 피임약 사용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질염 및 골반염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건강상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지직원, 의료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성교육 자료를 제작해 현지어로 번역했다.

재단은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도 힘쓰고, 문제점들을 보완해 다음엔 더 많은 예방교육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올해 2차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10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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