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병원 재난 모의훈련 장면.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세종병원은 10-11일 재난대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재난 기본 교육 및 다중 손상 환자 관리 및 중증도를 분류하는 이론과정을 거쳐 교통사고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 시 대응하는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중증도 분류소, 응급환자·긴급환자·비응급환자 임시 진료 구역 등으로 나누고, 구급상황센터와 응급실 의료진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병실 간호사 등이 참여해 대처 방법을 익히고, 총괄 브리핑과 함께 훈련 전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6일(월) 계양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감염병 대응 재난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외래 간호사, 응급실, 시설팀 등 유관부서 직원과 계양구 보건소 직원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재난 방송부터 환자 파악 및 응급실 음압격리실 이송, 진료, 보건당국 신고, 환자 전원, 이후 환경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훈련을 했다.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은 “감염병, 재난상황으로 인한 환자 급증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은 물론 보건당국,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