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 좌측)는 16일 대전태평중학교(교장 권병주)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16일 대전태평중학교(교장 권병주)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초등·중·고등학교 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하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가 된 대전태평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치매파트너로서 치매바로알기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과 관련된 교육 및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권병주 교장은 “청소년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 치매 관리 및 예방에 희망의 길을 잘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고령사회를 맞아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전태평중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전지역 청소년 및 치매극복 선도학교가 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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