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본부장 김정미)는 지난 10일, 입사 3개월을 갓 넘긴 신입간호사를 위한 백일 잔치를 열었다.

‘신입간호사 백일잔치’는 신입간호사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이라는 병원문화 형성을 위해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정미 본부장 및 병동 수간호사를 비롯한 선배간호사들이 함께 참석해 사회 초년생으로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신입간호사 60여명을 격려했다.

소통과 화합이라는 취지에 맞춰 각 부서 신입 간호사들과 선배간호사들이 고르게 조를 이루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입간호사들의 100일간의 근무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웃음을 짓고 고충을 솔직히 들으며 서로 공감했다.

선배간호사들도 격려와 본인의 신입 때 적응 노하우를 알려주며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김한솔 간호사는 “입사 후 적응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힘들기도 했지만, 선배들과 주위 동료들이 잘 도와줘 빠른 적응을 하고 있다”며, “더욱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신입간호사들이 처음 겪는 스트레스와 갈등을 이해하고 동료애와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오늘은 백일이지만, 20년 후 성년식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외에도 간호본부는 ‘존중과 배려 캠페인 진행 및 병동·직종별 간담회, 문화의날 행사, 봉사활동 시행 등 병원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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