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경(좌)·신명준 교수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전윤경·신명준·김근영 교수 등의 연구팀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 됐다고 밝혔다.

전윤경 교수(내분비대사내과)와 신명준 교수(재활의학과) 연구팀의 근기능·폐기능 향상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인용지수(IF) 5.583으로 올 7월에 게재됐다.

본 논문을 통해 연구팀은 새로 개발된 스쿼트형 의료기기를 사용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 결과로 스쿼트 운동을 일주일에 3회, 1회당 30분 정도 자동화된 의료기기로 시행하면 근감소증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여성들의 경우 근기능 뿐만 아니라 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본 연구진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근감소증은 향후 관심을 가져야하는 질환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병이다. 나이가 들어서 뼈가 감소하는 골다공증 이외에 근감소증에도 관심을 가지고 근육 감소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식이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윤경·김근영(우) 교수팀>

또 김근영 교수(핵의학과)와 전윤경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medicine에 인용지수(IF) 5.289로 올해 6월에 게재됐다.

본 논문은 분화 갑상선암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억제요법을 시행하는 폐경후의 여성을 대상으로 정량적 컴퓨터 촬영(QCT)과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이용해 골밀도를 측정하고, 해면골점수(Trabecular Bone Score, TBS)를 추가적으로 분석한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

연구에서는 골질(bone quality)을 평가하기 위해서 QCT 와 같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본 연구진들은 “고령 및 여러 질환으로 인해 혈관의 석회화가 진행되는 경우, 골절이나 퇴행성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는 기존의 골밀도 측정 방식 외 QCT 나 TBS 와 같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 환자의 뼈 상태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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