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0일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0일 환우 및 자원봉사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정보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정서적 지지 등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악 ‧ 미술 치료’, ‘요가’와 같은 신체활동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인 강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1:1 상담’, ‘암 환우와의 대화’와 같은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은 환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매월 진행되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문화 자원봉사자들과 암 정보 콘텐츠의 번역 및 외국어 자료 제작을 돕는 전문 자원봉사자, 그리고 센터 운영을 보조하고 안내 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관리·지원을 통해 암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봉사자들의 성취감을 제고시키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역시 이 같은 지원 중 하나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임종필 암정보교육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봉사활동은 자발적 마음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뜻 깊고 아름다운 활동”이라며 “자신의 재능을 암환자들을 위해 나눠준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센터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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