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이 ‘초연결사회, 바이오의약의 미래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 김은정 센터장이 ‘바이오의약 분야 산업인력 수급 미스매치 이슈 진단 및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렬 센터장이 ‘첨단 융·복합 바이오의약품, 규제 논의부터 시작’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발제자 3인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춘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바이오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현장에서의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숙련도를 갖춘 인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인 인력투자와 장기적인 R&D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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