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인해 6개월간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임윤진(가명/63)씨가 최근 미소를 되찾았다. 화상의 고통과 장기간의 입원치료로 지쳐있는 임씨가 ㈜셀리턴으로부터  셀리턴LED마스크 프리미엄 제품(174만원 상당)을 선물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후원은 ㈜셀리턴이 베스티안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임씨의 소식을 전해듣고 이루어졌다.

2017년 겨울, 임씨는 직장에서 업무 중 뜨거운 액체가 쏟아져 좌측 팔과 겨드랑이, 우측 팔 부위를 포함해 신체표면의 21%에 심재성 2도 및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가피절제수술, 부분층피부이식수술, 절제 및 봉합수술로 인해 기력은 물론 심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다. 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에도 지속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더 뎌질 사회복귀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끼던 중 받은 선물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임씨는 최근 한결 밝은 모습으로 퇴원하며,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응원해 준다는 것이 이렇게 힘이 나는지 몰랐다. 용기를 북돋아준 ㈜셀리턴과 연결에 힘써준 복지사님께 큰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베스티안 서울병원 원미진 사회복지사는 “환자분께서는 장시간 입원으로 지쳐 있으셨는데 이번 후원으로 많이 밝아지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업이 전하고자 하는 사회공헌의 의미와 필요로 하는 화상환자의 연결이 잘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도움이 화상환자분들을 위한 손길을 잘 연결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제품 후원을 한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환자분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마음을 담아 제품을 전해드렸다. 선물에 비해 더 큰 희망과 용기를 받으셨다고 하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함을 느낀다. 남은 치료도 잘 받으시고 빠른 쾌차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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