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성모병원은 최근 의료 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료 과목을 확대했다. 사진은 유방센터 의료진들.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이 유방암을 특화한 병원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병원은 9일 “의료 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료 과목을 확대했다”면서 “특히 유방암 특화병원으로 다학제적 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종양내과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혈액종양내과는 항암화학요법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진료과로 각 유방암 환우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분석한 후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 병원은 또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 의료진도 추가 영입해 각 진료과 기능 강화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해 유방재건을 위한 성형외과, 환우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한데 이어 혈액종양내과 의료진까지 함께 함으로써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성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다학제적 치료 시스템은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다”면서, “외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등 모든 의료진이 협업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 치료 순서를 찾아내 유방암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효과가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거점 병원을 넘어 글로벌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 진료과 기능 강화, 경쟁력 있는 의료진 영입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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