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양수)는 오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남북 교류 활성화를 대비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는 남북한의 인적 물적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학적 이슈는 '감염'이기 때문에 북한의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1부에서는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도전'(심신곤 고려의대)이라는 강연에 이어 북한의 감염병 진료현실을 주제로 ‘북한의사가 바라 본 북한의 감염병 진료현실’(최정훈 고려대대학원북한학과, 청진의과대학졸업),‘북한이탈 주민 진료경험‘(박상민 서울의대)이 진행된다.

이어 탈북 의사 및 북한 이탈 주민으로부터 생생한 북한의 감염병 진료 현실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북한 내 주요 감염병을 오랫동안 연구하신 분들의 주제 별 강의가 있을 북한의 말라리아(김소윤 연세의대)와 기생충 질환(김민재 울산의대), 결핵(오경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이혜원 서울의대)이 각각 발표된다.

2부는 ‘남북교류 활성화 대비 보건의료단체의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독일 사례를 통한 보건의료단체의 남북 교류 활성화 대비 대응전략'(윤석준 고려의대) 및 '대한감염학회의 역할과 준비’(염준섭 연세의대)에 대한 미래지향적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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