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는 오는 6~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학회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겸 2018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8년 학회가 창립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와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첫날 의사소통에 대한 세션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국제적인 흐름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아시아 각 지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이며 저녁에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완화의료의 통합을 위한 국제지침과 미국에서의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추세 등으로 국제세션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증상관리의 최신지견, 윤리적 의사소통, 사회복지사 현황,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의 역사, 그리고 정책세션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성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학회가 2019년부터 시행 예정인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정의 제도”에 대한 공식적인 첫 소개 진행된다.

또 올해 시범사업이 열리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도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와 의료진과 환자가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통해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학회 역할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호스피스의 꽃이라 불리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주도해온 각 종교별 자원봉사 활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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