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의학포럼은 27일 코엑스 3층 C홀에서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의 현 주소’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창립된 방사선의학포럼이 27일 코엑스 3층 C홀에서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의 현 주소’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방사성의약품을 비롯 관련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가 R&D와 산업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국가 R&D를 통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사례(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박사)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성공사례(퓨쳐켐 길희섭 박사)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사이클로트론 산업 육성(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 이원경 대표) 발표가 이어졌다.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주제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약개발플랫폼을 통한 기업 지원(한국원자력의학원 심재훈 단장) ▲방사선 기업의 R&D 지원(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조철희 사무국장) ▲방사선 기업 육성 및 수출지원 제도(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정홍화 실장) ▲방사선의학 병원수출 산업육성 모델(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회의 범희승 의장)이 발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이날 “국가 R&D사업이 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올해 준공된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의 연구지원 역량을 강화해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신약개발 기관에 제공, 국내 제약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회의 범희승 의장은 ‘방사선의학 병원수출 산업육성 모델’ 강연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관련 핵의학 분야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어 몽골 사례 등을 바탕으로 병원수출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어 앞으로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책자 소개 및 출판기념식과 함께 준비됐으며,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병행행사로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