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국민소통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시시각각 발생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국민의 시각으로 불안요소를 발굴, 소통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의과학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질병예방 민간 소통창구의 기능도 담당한다.

‘2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5월14-27일)에는, 질병 이슈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421명이 전국에서 지원했고,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국민소통단 2기에는 서울에서 제주, 20세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포함돼 있고 대학생, 주부, 간호사, 현직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여러 직업군이 참여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은경 본부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하며, “감염병 발생, 만성질환 예방 등 공중보건 문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이 아는 정보사이의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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