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센터장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를 조속히 설치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에서 참석한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제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등은 한목소리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설치를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은 여러 중증질환 중에서도 특히 시간을 다투는, 노령화시대에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정부에서는 현재 14개의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지역간 계층간 건강격차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김제 센터장은 우리나라 단일질환별 사망원인 1-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 및 권역과 지역간의 진료연계·후송 체계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중앙센터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평준화 전략과 정부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제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가 ‘현장에서 바라본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문제점’ ▲김윤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가 ‘심뇌혈관 국가책임 안전망 구축의 과제’ ▲배희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필요성과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