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R&D 신규과제를 이끌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연구중심병원 개방형 플랫폼 구축(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총 8개 연구중심병원-지방병원 컨소시엄이 지원했다”며, 구두평가(발표-토론)를 거쳐 이들 3곳을 연구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21-27일 예비선정공고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7월1일부터 연구를 개시한다.

과제는 서울대병원(경상대병원)은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 치료 플랫폼 구축, 서울아산병원(전북대병원)은 4차산업혁명HCT*진료-Care 신산업생태계구축, 세브란스병원(동산의료원)은 개방형 모듈 기반 대사성 질환 진단과 치료 실용화 시스템 개발이다.

과제당 9년간 연간 25억원 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신규 선정된 3개의 연구개발(R&D) 과제는 지방병원의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이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 소재 비연구중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토록 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이미 검증된 역량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지방병원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 수준으로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병원을 육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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