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7년 누적 월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및 사망 현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6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 발생하는데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방법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5도 이하 저온 보관 ▴85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후 조리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 때 장갑 착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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