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을 잘 치료하는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입원, 진료한 4대 암 1~4기 환자(유방암은 1~3기)를 대상으로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등 암별로 19~22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1-5등급 평가를 내렸다.

일산병원은 각 분야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4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부문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암 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4대 암 부문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해마다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암 치료를 잘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병원 측은 “지난 2013년 개소한 암센터는 2017년 진료영역을 넓혀 확대 개소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 ‧ 운영하고, 항암전문병동, 전담간호사 운영 등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 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서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4대 암 외에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7연속 1등급, 만성폐쇄폐질환 3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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