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달 29-31일 ‘제11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적정관리팀이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대상 환자안전캠페인(이중확인 캠페인, 환자안전 퀴즈풀이) ▲환자 및 보호자 대상 환자안전캠페인(Speak Up, 낙상예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홍보 ▲안전한 약물복용 홍보(지역의약품안전센터) ▲소아유괴(코드핑크) 모의훈련 ▲환자이중확인 우수부서 및 직원 선정 및 시상 ▲환자안전사고예방 직원제안 우수작 시상 등이 진행됐다.

감염관리팀에서는 ▲N95 마스크 밀착도 테스트 ▲깨끗한 휴대폰을 찾습니다(휴대폰 ATP test) ▲Clean the hub, ▲손 배지 사진 전시 ▲병문안 문화개선 및 기침 에티켓 홍보, ▲손 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 시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B동 외래센터 입구와 본관 1층 성산홀에서 교육용 행사부스를 마련해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문화 및 병원감염관리에 관해 환자들이 알고 지켜나가야 할 부분들을 직접 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하는 환자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외래 및 입원 병실을 방문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직접 환자안전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Speak Up(안전한 진료를 위해 말씀해 주세요) 및 낙상예방활동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하여 환자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직접 병동 등을 방문해 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개인 휴대전화기 ATP검사(표면오염도 측정검사)를 실시해 오염도를 확인하는 ‘깨끗한 휴대폰을 찾습니다’행사와, 손모양의 배지에 황색포도상구균용 핸드플레이트를 통해 자신의 손의 보이지 않던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손배지 사진 전시’는 특히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진행됐다.

이창훈 병원장은“병원에서 위기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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