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진행된 줄다리기 협상에서 2%가 넘는 수가 인상률을 받아들였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 수가협상의 구조를 바꿔야 할 시기라 생각된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7일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2019년도 수가협상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달 중 상설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히 미래정책위원회에 미래지향적인 안건을 수시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상임이사진들에게 당부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구성·운영, 의료질평가 지원금 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또 신임 이사 47명도 선임했다.

토의사항에서는 삼성본병원(102병상·병원장 강준희 외), 파인힐병원(32병상·병원장 김진목), 연세프라임병원(98병상·병원장 윤경환)에 대한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임영진 회장은 “보다 많은 병원의 입회를 위해 총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