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1일 백인제홀에서 창립 86주년을 맞아 뮤지컬배우를 초청, 기념공연으로 '배해선의 뮤지컬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맘마미아, 에비타, 아이다 등 대형 뮤지컬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배해선 씨가 연극과 뮤지컬의 오가며 배우가 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와 'I Have A Dream', 'Thank you for the music', '고마워요 아르헨티나' 등 대표 뮤지컬 작품 속 노래를 불렀으며 초청 가수 로빈과의 듀엣 공연 등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 행사는 서울백병원의 창립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항상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자리이다"며 "항상 환자를 중심에 두고 열정을 가지고 서울백병원 발전과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말을 대신했다.

배해선 씨는 "저는 배우로서 꿈을 꿨고 몇몇 꿈은 이뤘으며 지금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라며, "지난 86년간 많은 환자분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며,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기념공연 외에도 86주년을 맞아 서울백병원 간호사협의회에서는 환자 사랑 차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6월 12일에는 창립 86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1932년 개원해 86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백병원은 서울 중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전문센터에서의 원스톱 진료와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