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구 뇌혈관센터장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심장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세종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여건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병원은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60분 이내)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등 총 8개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만점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년에 개소한 세종병원의 뇌혈관센터는 ‘뇌졸중 환자 도착 후 평균 3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 투약’, ‘1시간 이내 뇌혈관 조영술’, ‘2시간 이내 뇌혈관 수술’ 등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보다 앞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조태구 뇌혈관센터장(신경외과)은 “전문의 직접 진료와 골든아워 이내 처치하는 신속한시스템으로 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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