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용산의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간의 의정실무협의체가 다시 가동됐다.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용산의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에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등 5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이중규 심사체계개편TF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가 새로 시작된 점을 고려해 명칭, 논의의제, 기간 등 향후 계획을 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협의체 명칭은 ‘의정실무협의체’로 하고, 회의는 2주 1회를 원칙으로 하며, 논의 시한은 별도로 두지 않기로 했다.

다음 회의부터는 비급여의 급여화(필수적 의료 등), 수가 적정화, 심사체계 개선, 의협의 관련 위원회 참여 논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강보험 제도 관련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합의 방식은 패키지로 발표하되, 별도 발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도자료에 좀더 상세히 담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6월14일 16시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의정협의체는 3월29일 의병정 실무협의체가 결렬된 이후 43일 만인 지난 1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의정대화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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