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장 송후림 교수)에서 초저수가 등 대한민국의 열악한 의료환경하에서 정신과가 어떻게 생존해 나갈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Psychiatry in the Real World’주제의 정신건강의학과 춘계연수강좌를 4차례에 걸쳐 개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 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송후림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정신과 검사, 어떻게 셋팅하고 운영하는가’ 주제로 진행하는 첫 세션에서는 ▲Psychological test(조성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Neurofeeback(엄수형, 바이오패드백실) ▲EEG & EEG(이재원 원장, 이지브레인의원) ▲HRV(김병수 원장,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Brain imaging(김우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Pharmacology Session’ 에서는 ▲고미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신, 그리고 최선의 SNRI 프리스틱 주제로 진행된다.

진영식 고양시정신병원장이 진행하는 ‘정신과의 적정매출, 어떻게 산정하고 달성하는가?’ 세션에서는 ▲종합병원의 경우 박미라(진료기획팀), 정신병원의 경우 이정준(인천바오로병원), 개인의원의 경우 강성숙(봄빛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이 발표한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송후림 교수는 그동안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수강좌에 대한 각계의 요구들을 수렴해 온 결과, 정신과 의사들이 통상의 수련 과정이나 학술 모임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었던 매우 실제적인 정보들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장시간의 고려 끝에 이러한 주제들을 ‘Psychiatry in the Real World’라는 제목 하에 총 4차례에 걸쳐 공개적인 석상에서 논의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대한민국 정신과가 어떻게 생존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정신과 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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