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Unicredit Pavilion 호텔)에서 열린 ‘2018년 IPE 부동산 글로벌 시상식’에서 ‘아-태지역 최우수 기관투자자 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테마별 부문에서 ’코어 앤 코어 플러스 투자전략상(Themed Award, Core & Core-plus Strategies*)’도 함께 수상했다.

시상을 주관한 IPE(Investment & Pension Europe) Real Estate誌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글로벌 부동산투자 분야 전문 격월간지로 매년 각국의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투자다변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해외 대체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7년 말 현재 44조 6천억 원을 운용하고 있다.

공단은 북미, 유럽 등의 선진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 안정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으며, Core&Core-plus, Value-Add, Opportunistic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병행하며 균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에 노력해 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민연금의 우수한 대체투자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전문투자자들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다양한 투자 기회 모색 등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운용인력의 역량 제고와 투자 인프라 선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17년 말 현재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해 총 66조8천억원 상당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평균 운용 수익률은 8.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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