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만 먼 ‘뇌’에 관한 이야기를 일반인이 알기쉽게 풀어 쓴 책이 웅진씽크빅의 교양 인문 브랜드인 프로네시스에서 나왔다.

뇌 과학은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 정신과 등 기초 의학자들과 생물학자, 분자생물학자, 물리학자 등 다양한 전공의학자들이 참여하는 21세기 새로운 학문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발간된 이 책은 인간의 ‘의식’이나 ‘기억’과 같은 인류 최고의 수수께기를 풀기 위한 도전을 뇌과학을 통해 쉽게 역었다.

<구멍뚫린 두개골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에는 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씨줄로, 기본적인 뇌 과학 지식은 날줄로 맛나게 역어놓음으로써 뇌 과학을 좀 더 친숙하고 흥미롭게 경험해 보게 하는 좋은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저자는 현재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뇌거미막밑 출혈과 관련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인간의 뇌 및 척추외상과 유사한 형태의 신경 손상을 실험동물에 재현할 수 있는 장치(CAUH-1 model)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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