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해외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해외여행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해외감염병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해외감염병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은 53.2%에 그쳤으며, 해외감염병 탐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2.0%로, 10명 중 3명만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탐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여행객의 건강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해외여행 준비할 때 현지 감염병 정보 찾고’, ‘감염병 예방 수칙 지켜 해외감염병 막고’라는 의미. 홍보영상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국민들에게 해외감염병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과의 적극적이고 친밀한 소통을 위해, 소통대사로 배우 남궁민을 위촉하고, 대학생 소통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민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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