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수영 간호사

근로복지공단 ‘2018년 나이팅게일’ 수상자에 태백병원 김현경 간호사와 대전병원 송수영 간호사가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간호사의 날을 맞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고객을 위한 헌신, 최고를 향한 열정, 사회에 대한 책임 등 공단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단 10개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 1400여 명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들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최일선에서 생명을 다루고, 사랑과 박애정신으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상자를 2명으로 확대했다.

올해 제27회 ‘나이팅게일 상’ 시상식은 15일과 30일 각각 해당 소속병원에서 개최된다.

김현경 간호사는 1995년 근로복지공단에 입사해 23년간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로서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동료를 편하게 해주는 간호사로 정평이 나있다.

태백탄광문화연구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아프리카, 베트남, 필리핀 등의 소외된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임상 간호사로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의료 질 관리(QI)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병원 시스템의 개선 등 혁신 활동을 펼쳐왔다.

송수영 간호사는 1992년 6월 대전병원에 입사해 25년간 재직하며 응급실, 수술실 마취과, 내과병동, 재활병동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아 왔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홀몸 노인 생신상 차리기, 중식배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랑 나눔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 추계학술대회 등에 5편의 논문 발표 및 공단 Q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간호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내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축하와 당부를 전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귀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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