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18'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척을 위한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시밀러는 기술적 강점을 배경으로 초기 진입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분야. 그러나 전문가들은 품질관리 및 대량생산에 대한 개발을 통한 바이오시밀러 분야 ‘제2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세션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로이 조명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찰해 볼 계획이다.

이날 ▲비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동향 소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최적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 개발 전략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단일항체의 향상된 정제 platform을 위한 알칼리 안정성이 높아진 Protein A resin : MabSelect PrismA 효과 ▲Designing a Protein Supply Chain That Meets Flexibility, Timelines, Performance & Cost의 주제로 진행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세계적 동향을 살펴보고 박주양 한양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제품의 생산성과 안정성 등을 향상시키는 인프라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피네스 솔루션즈사(社)의 존 모이스(John Moys) 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바이오시밀러 부문에 적용하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GE 헬스케어 이사는 차세대 단백질A 수지(Protein A resin)인 ‘MabSelect PrismA’에 대해 소개한다. 새로운 MabSelect PrismA resin을 사용하면 현재 설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0% 이상의 의약품을 더 정제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본투자 시점을 늦출 수 있다.

독일 싸토리우스사(社)의 휴고 데윗(Hugo DeWit) 상무가 단백질 공급 사슬의 요소에 대해 소개하고, 이 공급 사슬이 조직의 규모에 따라 어떻게 적용되는지 한국 고객과의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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