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은 3일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건양대병원은 3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최원준 의료원장과 배장호 진료부원장 등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성형외과 김훈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 선정 공로로 상패를 받았으며,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등 38명의 직원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병원 발전에 협력한 속편한내과의원 양정경 원장과 예쁜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은영 원장, ㈜플러스학원 이성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모범부서 및 의무기록 작성 우수자,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하는 개원기념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노사를 불문하고 하나가 되어 의료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최 의료원장을 비롯 20여 명의 주요보직자들은 미리 준비한 2000여 개의 ‘컵 과일’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개원기념식의 기쁨과 정을 나눴다.

건양대병원은 이달 중순 1320억 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 4월 계룡건설사와 건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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