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은(병원장 구인회) 지난 29일‘제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구야 산에 가자’ 행사에 참여했다.

양산 지역 지체장애인 친목모임인 청맥회는 지난 2006년, 지체장애인들이 마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처음 기획한 前김종천 회장은 “‘사시사철 잎이 푸른 소나무처럼 푸른 절개의 맥을 끊지 않고 이어가며 거센 외풍에 초연하고 의연하게 대의를 이룬다’는 ‘청맥(靑脈)’의 뜻을 모아 ‘친구야 산에 가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산 지역 장애인 45명, 자원봉사자 12명 총 57명이 참가해 장애인들과 함께 부산 송도암남공원의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이동해 울산 간절곶의 트레킹으로 진행되었다.

김 회장은 “보통 사람에게는 마냥 쉬운 케이블카 탑승과 트레킹코스지만, 중증 장애인에게는 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 이라며, “한 번 다녀온 분은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이 6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베데스다병원, 패밀리산악회, 양산시산악연맹, 짜미봉사단, ㈜무학, ㈜대선이 후원사로 참여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베데스다병원 박문순 본부장은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 베데스다 병원이 참여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병원이 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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