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대행 김창훈)은 5월 4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3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최근 지방 정부의 역할에 대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관한 새로운 역할 및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창훈 부산대병원장과 최창화 부산광역시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김창훈 교수의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성과 및 노력’ ▲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지방분권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이 ‘공공병원의 역할 및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이 ‘서울특별시 공공의료 활성화 전략’을 부산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황인경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안병선 부산시 건강증진과장, 이소라 사상구 보건소장,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간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창훈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다양한 현안과 해결방안에 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앞으로도 건강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지원단의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