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휴톡스

휴온스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유럽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8월에 유럽 현지의 에스테틱 선도 기업인 스페인 ‘세스더마 (SESDERMA)’社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휴톡스주’의 제품 등록 완료 이후 7년간 약 567억원 규모의 첫 공급 계약을 ‘세스더마’사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상반기부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 ‘휴톡스주’를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세스더마’社는 유럽 CRO업체와 함께, 사전 실사를 통해 ‘휴톡스주’의 생산라인 및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과 유럽 EMA품목허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필요 서류의 준비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향후 ‘휴톡스주’ 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휴온스는 ‘세스더마’社의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전체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거점으로 ‘휴톡스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유럽지역 수출 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휴온스는 지난해 8월 러시아, 브라질 파트너사와도 ‘휴톡스주’ 수출을 위한 MOU체결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수출 준비를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본 계약 체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선진 미용 시장인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수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휴톡스주’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유럽 지역 수출 계약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삼아 전세계 현지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