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숙 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으로 김미숙 박사(55세)가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7일 “27일부터 3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는 원장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미숙 신임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 방사선치료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태지역 SBRT(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 치료기술 보급사업 총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임 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분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후보자를 5월중으로 의학원 내부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이후 이사회 동의를 얻어 임명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현재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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