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백세총명 교족교실 미술치유 장면>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일상생활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 극복 방법의 실제를 알려주는 ‘제3회 백세총명 가족교실’을 5월 4일에 개최키로 하고,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기능장애 환자와 가족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백세총명 가족교실’은 환자 그룹과 가족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기능장애 환자를 둔 가족 그룹 대상 프로그램은 특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그룹치료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특강은 ‘치매 닥터 11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한현정 치매진료센터장), ‘뇌건강을 위한 운동’(이윤정 재활의학과 교수), ‘노년기 건강관리 및 입소시설 바로 알기’(양준영 노인의학센터장) 등이다.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그룹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김우정 교수(백세총명 치매관리지원센터장)와 고미애 교수가 진행한다.

 또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극복을 위한 예술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음악치료는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 동작치료는 이정미 치료사, 미술치료는 김현숙 치료사가 각각 담당한다.

 김우정 명지병원 백세총명 치매관리지원센터장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환자의 심리상태와 그에 따른 대처방법, 일상생활 돌봄의 원칙 등을 소개하고, 치매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즉,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백세총명 가족교실은 경도인지장애, 초기 인지기능장애 환자 및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및 참가신청 031)810-5764, 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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