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최진규 교수는 3월 31일 서울대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우수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진규 교수는“Technical Implications in Revision Surgery for Deep Brain Stimulation of the Thalamus for Refractory Epilepsy”를 발표,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했다.

연구는 약물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뇌심부자극술에서 재수술을 했던 원인을 파악하고 수술 후 MRI 검사의 유용성 등에 대해 분석했다. 파킨슨병과 본태성 진전에서 시행되는 뇌심부자극술과는 달리 뇌전증환자는 뇌의 구조적인 기형이나 뇌실을 통한 수술 접근 방법을 시행해야 하는 점 등이 수술결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진규 교수는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뇌전증 치료를 위한 뇌심부자극술의 수술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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