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는 3월 29~31일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 59회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 20대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국제적 학술성과가 탁월한 회원에게 연 1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25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83년도에 졸업하고 90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94년에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학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내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심사위원, 대한내과학회 의료자문위원, 대한수혈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 아-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상임위원, 유럽혈액학 교육 위원, WBMT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3차례 우수연제상, 아-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최우수연제상, 가톨릭대학 성의교정 최우수 논문상,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대한혈액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수혈학회 공로상, 몽골 대통령 훈장 등의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그리고 서울성모병원 위상을 위하여 국제적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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