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전경

우리나라에 도입된 인공지능 왓슨이 그동안 어떠한 성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1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논의를 위한 ‘왓슨 도입 1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4월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실을 개소한 후 첨단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의료를 구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 활용(데이터솔루션 정성원 상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식약처 손승호 연구사) ▲CDM 기반 병원 내 빅데이터 구축(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Global application of Watson for Oncology & Genomics(IBM CK Wang) ▲암 치료제 선택을 위한 유전체 의학의 적용(건양의대 최종권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의사의 미래(前의협회장 노환규 박사) ▲정밀의료의 성공 전략(한국과학기술평가원 김한해 연구원) ▲유방암 치료에서 왓슨 적용결과 분석(건양의대 권성욱 교수)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움의 역할(가천의대 안성민 교수) 등 총 4개 세션, 9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은 의료계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왓슨 도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첨단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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