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광 성애병원 설립자는 20년 이상 몽골 의료계인사 100여 명을 연수시켰다. <사진은 김윤광 회장과 돈독한 관계에 있는 바가반디 전 몽골대통령이 성애병원을 방문해 기념 촬영한 모습>

성애병원(회장 김윤광·이사장 김석호)에서 키싱슈렌(몽골국립모자센터), 아리운키시그(몽골국립모자센터), 난딩체체그(몽골제3병원)등 3명의 몽골의사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내과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이들은 5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성애병원에서 연수를 한다.

우리나라와 몽골의 의료분야 우호적 관계는 현재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몽골 측과 협약을 맺고 진출도 했지만, 사실상 김윤광 성애병원 설립자가 문호를 활짝 열도록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윤광 회장이 한몽친선협회를 맡을 당시 바가반디 몽골대통령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으며, 꾸준히 개인 사재를 털어 몽골 의료진 연수와 몽골간호사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등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성애병원은 의사, 간호사, 행정직을 포함해 100여명에 가까운 몽골의 의료계 인재들의 연수를 진행, 몽골정부에서도 그러한 노고를 인정해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도 수훈했다.

이후 이 사업은 개별병원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업그레이드돼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몽 프로젝트로 진화했다.

의료계 원로로서 가난하던 이웃국가에 의료기술의 발전과 인술전파를 위해 홀로 힘쓰던 사업이 국가가 나서서 하는 사업으로 발전한 것이다.

김윤광 회장은 그동안 “몽골의 우수 의료 인력을 선별, 국내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제공해 선진의료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의료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 릴 뿐만 아니라 민간외교로서 국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연수교육을 강조해 왔다.

성애병원은 “앞으로도 연수 분야뿐 아니라 타 분야에서도 국익과 국민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