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치매센터의 ‘치매체크 앱’이 13일 ‘모바일어워드코리아 2018’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분당서울대병원 위탁)는 13일 ‘치매체크 앱’이 ‘모바일어워드코리아 2018’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치매체크 앱’은 앱 하나로 치매위험도 검사부터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 서비스까지 치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종합 서비스로 2013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 지난 2017년 9월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여 기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치매위험체크, 뇌건강트레이너, 돌봄서비스, 서비스박스, 실종대응가이드, 치매극복함께하기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들은 치매위험체크, 뇌건강트레이너 기능을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에 따른 치매 위험 수준을 예측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이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서비스,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GPS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배회감지서비스,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박스,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인식캠페인에 참여하는 치매극복 함께하기 서비스 등 치매 관련 종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기웅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80세 이상 네 명 중 한 명이 치매”라며 “치매가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병이 된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치매체크 앱을 활용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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