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고양시 덕양구청과 협약, 병원 1층 로비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10일부터 내원 고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365일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로비에 설치된 ‘365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등기부등본, 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의료급여증명서 등 모두 75종류의 민원서류를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민원서류는 창구보다 발급수수료가 50% 저렴하다.

휴일에도 정상 가동되는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한 분야는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농촌, 병무, 지방세, 수산, 교육, 국세, 건강보험 등 14개 분야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병원업무 특성상 증명과 보험 등을 위한 현장에서의 민원서류 발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다”며, “무인발급기 설치로 환자와 보험관계자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생활 편의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인발급기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기에 동전 혹은 지폐를 투입하면 필요한 서류를 뗄 수 있어 동사무소나 구청으로 갈 필요가 없다.

한편, 명지병원과 덕양구청은 지난 5일 명지병원 병원장실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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