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이 2018년도 전공의 모집을 모두 마쳤다.

인턴의 경우, 의과 1.5, 치과 2.1로 의과 인턴 경쟁률은 전국 최고다. 레지던트는 전국 평균 약 1.05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중앙보훈병원은 의과 1.36, 치과 1.42로 평균을 상회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12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실행위원으로 위촉된 이정열 원장은 “2주마다 레지던트 간담회를 열어 전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전공의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병원은 전공의 당직비용 등 보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우수 전공의에겐 전폭적인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턴마다 전문의를 매칭하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수련 생활의 적응을 도와 인턴 사직률이 한자리 수로 급감하는 등 의대생과 인턴들로부터 좋은 수련기관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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