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6일 2018년도 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함께 건강하자’를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2부에서는 ‘국민건강과 원 헬스(One Health)’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함께 건강하자’에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의 예방, 일상에서 체감하는 보건복지 융합형 건강정책, 감염병 대응체계 및 필수의료 강화,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다양한 건강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One Health 접근전략’을 기반으로 다분야‧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새로운 개념으로 도입한 One Health란 사람, 동물, 환경 등 생태계의 건강이 모두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협력전략을 의미한다. 즉,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감염병, 화학물질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건강위협 요인이 증가하면서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을 뜻하는 것이다.

   
▲박능후 장관<좌에서 4번째>과 주요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인 박재갑 서울대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상하는 등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과 공무원 239명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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