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암환자들의 자립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5일 한국MSD 본사에서 사단법인 아르콘과 암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줄임 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환자들의 사회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암환자들이 신체적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으로의 복귀, 대인관계,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다는 사회적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암환자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르콘은 올 한 해 ‘다나음’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암환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자립 교육, 인턴십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19일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암환자의 자립과 사회로의 복귀’를 주제로 자립을 희망하는 환자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된다. 이후 교육을 희망하는 환자들 모집을 통해, 상담, 사진, 컴퓨터 등 분야별 3개월간의 자립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교육에 참여한 인원 중 선별된 대상에게는 실습과 현장 경험을 위한 1~2개월의 인턴십 과정이 제공된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암환자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나음’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암환자 분들이 ‘다나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편견 및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한국MSD가 함께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은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MSD와 이런 뜻깊은 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암환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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