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 변태섭)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진 구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태라며, 법원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사건에 대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였으며,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구속이 된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태로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의 근본적 책임이 오로지 해당 의료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열악한 의료환경을 조성한 정부의 의료정책에 기인함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며,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여론만을 의식한 포퓰리즘적 구속 결정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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