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의 한국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이하 ‘듀피젠트®’)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제제로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근본 원인인 기저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다. 
 
이번 국내 허가에 대해 박희경 대표는 “듀피젠트의 국내 시판 허가를 통해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전신 면역질환인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노피의 기업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듀피젠트는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라 공동 개발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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